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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0 0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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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상대방 논지를 파악하지 않은 비판글을 읽으면 글쎄요?
물론 지지자들 중에서도 생각이 다른 부분이 있으면
계속 얘기해보고 맞춰갈 필요가 있으니
한 말씀 드려요
7천만원짜리 시계를 구매한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박원순시장 부인, 문재인대표 의자 등에 대해
반대편 인간들이 물고 뜯기 딱 좋은 조건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종편'들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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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문제 사람들이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는데 왜 떠드냐고? 누구 시계인지 종편이 떠들기 전에 치우려는 거다. 아무도 모르고 사람들이 관심갖기 전에 치우고 가자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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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적은 나름 합당하다고 저는 판단합니다.
왜냐하면, 종편은 물에 독타기를 아주 잘하거든요
특히 사람들 가슴 속에 있는 악, 분노를 조장하는 것에 능합니다.
당장 박원순시장 박주신씨의 사례를 보더라도
저 치들이 얼마나 하이에나처럼 뜯는 지 아실 겁니다.
그런 시도들을 통해서 그들이 획책하는 것은?
바로 '군대를 갔다온 사람'들이 '병역을 면탈한 자식을 둔 박원순'을 저주하게끔, '딱지'를 붙이는 일일 것입니다.
저번 문재인의원 의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전 솔직히 어이가 없었거든요 그때.
아니, 장물로 6억을 받고,
주택도 공짜로 증여받았는데 증여세조차 안내신 분은 그대로 놔두고
명품의자다~빼애애애액!
저런게 무슨 서민 대표냐? 코스프레하지마라!
등등 비난을 쏟아내더군요
그래서 못가진 자들에게 가진 자에 대한 분노를 증폭시키고, 그리고 표의 방향을 바꾸더군요.
기울어진 운동장과 같은 언론환경에서
또 물어뜯길 것을 걱정하는 것은
기우가 아니라 경험례를 기반으로 한,
선명성있는 추론이라고 저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