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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3 21: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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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만 바쁘게 산다고 하더라도 완전히 잊는 일은 불가하더군요..바쁘게 살면서 가장 먼저 덮혀서 잊혀졌다고 느끼고 괜찮다고 느끼며 지낼 수는 있지만..그건 그냥 개인의 정신이 살려고 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왜냐면 정신없이 살아갈 원동력이 있어야 오늘을 멋지게 살 수 있으니까요..그러다가 문득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떠오르는게 밑에 숨어있던 그 때의 기억들이 떠오르더군요. 그때 기분이 정말 더럽더군요.
저는 시간이 약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흐음..시간은 그냥 기억과 감정을 덮는 효과의 약이라고 생각해요)
그 시간을 바쁘게, 하지만 그 시간 모두를 전적으로 작성자님께 초점을 맞추고 심신을 다잡으시길 바래요. 복수에 성공하시든 실패하시든 지금의 사태는 문득문득 떠오를텐데 그걸 견디며 본인의 삶을 살 힘을 꼭 얻으시길 간절히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