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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6 09: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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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이렇게 발전하는거겠죠. 팬심문화와 정치가 융합되었습니다.
팬 문화는 예전의 그것이 아닙니다. 전보다 훨씬 능동적이고 긍정적이고 밝습니다.
그들이 부추긴 지역감정, 혐오의 정치를 끝낼 대안인거죠. 그놈이 그놈어서 대충찍거나 안찍거나 했다면 이제는 좋아하는 사람을 찍는 시대가 됐습니다.
누군가를 싫어하는 힘은 결국 자기도 망가뜨리죠. 지속성이 부족하고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결국 나머지 다른 모든 후보를 싫어할 이유를 찾는것 보다 내가 좋아하는 한명의 이유를 찾는게 훨씬 쉽습니다. 그 방식이 투표에 보다 직접적으로 연결되어있습니다.
영상을 보니 울컥하네요. 저들의 행동에서 배웁니다.
더이상 싫어하는 쪽에 덜 관심가지렵니다. 우리가 원하는 방향을 추진할 정치인을 지지하고 긍정의 힘을 실어주는 것이 실질적으로 영항을 줄수 있는 방법이라고 점점 생각되네요.
정치참여의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가는 저들을 응원합니다. 저는 저 시위에 참여하신 분들의 팬이 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