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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7 19: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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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제국도 그랬고,
몽고제국도 그랬고,
백년전쟁동안 영국과 프랑스가 서로 저지른 짓을 봐도 그렇고,
2차대전동안 러시아와 독일군도 그랬습니다.
전쟁이 아니라 해도 산업혁명 이후 식민지에서 벌어진 일들을 봐도 그렇죠.
심지어 해방 이후 주둔하던 미군들도 횡포를 부렸습니다.
약자에 대한 폭력은 침략자들의 보편적 성질입니다.
하필 얽히고 설킨 일본놈들이 하필 우리 선조인 조선인들에게 몹쓸짓을 한 건 울화가 치밀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본놈들만 특히 사악하다거나 하는건 오히려 인종차별주의와 근시안적아 민족주의의 표출에 불과합니다.
약소국의 민간인들이 침략자들의 폭력을 피할 방법은 없습니다.
일본놈들이 나빠서가 아니라,
국력이 약하면 겪는 일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