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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7 21: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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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결혼함.
부인과 나 모아둔 '돈도 많지 않을 뿐더러, 빚도 지기 싫다. 빚더미에서 출발하는 결혼생활 행복하지 않을 것 같다' 선언 겸 설득.
1. 양가 예단, 예물 없음.
2. 스드메 셀프로 해결.
3. 규모 최소화, 가까운 사람들 위주로 청첩
4. 결과
드레스&예복 45만(저렴이 구입)
사진 약 50만(사진 취미하는 친구 섭외)
청첩장 10만(미리캔버스)
성당 결혼식 비용 약 130만(부케, 장식, 성가대 등등)
당일 친척들 식사 약 50만(동네 갈비탕집)
간단한 이바지음식 약 100만(양가 각 50정도)
답례품 180만(코로나때문에 하객 식사 안 함)
이래저래 잡비 다 합쳐도 700이 안 됨.
신혼여행은 우리 부부가 모은 돈에서 갈 예정(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