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성남시민, 전 이재명 지지자로서... 대통령 되고싶은 이유를 들으니 예전 생각이 나네요. '대통령이 되고 싶다기보다 대통령이 사용할 수 있는 힘으로 할 수 있는 걸 하기 위해 대통령을 하려는 거다' 라고 하셨는데 이 워딩이 성남시장 지원할 때도 똑같이 말 했던 거거든요. '시장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하려고 나왔다' 일관성이 느껴지기는 합니다. 성남시장 되고나서 시민 복지 증진 및 세금 안 낸 놈들 털어낸다던지 훌륭한 일들 많이 하셔서 진짜 존경했었는데.... 대통령이 되고싶다는 그 이유가 저 그대로라면 도대체 그 권력으로 뭘 하려고 하시는 건지 이제 걱정도 됩니다.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신 건지... 지금이라도 방향을 잘 잡아주셨으면 좋겠네요.
원래 결혼할 때 살펴봐야되는 것 중 하나가, 상대 집안에 등골브레이커가 있는지 없는지...라고 하더군요. 작성자님도 생각하시다시피 지금 안고있는 빚은 어떻게든 같이 갚아나가는 걸로 좋게좋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앞으로도 그렇게 돈을 댈 일이 자꾸 생길 것 같다는 점이 걱정이네요.
아 제 친구도 비슷한 소리 하더라구요... 원래 결혼 절대 안 할 것 같은 애였는데 갑자기 결혼한대서 깜놀했는데 결혼 하고선 애 낳기 전까지는 세상에 이런 행복이라는 게 있을 줄 몰랐다고 너무 좋다고 하더니 애 낳고나선.... 너무 힘들다고.... 애는 너무 이쁜데 죽을 것 같다고ㅜㅜ 남편이랑 서로 힘든데 상대방 힘든 것까지 받아줄 여유가 없어서 더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서로 사랑해서 결혼한 건데 참 안타까워요ㅜㅜ 저렇게 될 거 아니까 더 애를 안 낳으려고 하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