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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2 19: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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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말투가 좀 훈계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그들의 입장에선 지적할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안지사님이 뽀뽀한 자체를 가지고 불편하다고 하는 게 아니라
그걸 저렇게 모에화해서 소비하는 것에 대한 우려니까요.
저거랑 비슷하게 성소수자분들은 비엘 만화 같은 거 안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만화 좋아하는 거랑 현실에서 실제 성소수자를 마주하는 건 분명 다를테니까요.
내가 저 입장이 아니니 함부러 판단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물론 아래쪽에 다짜고짜 문대통령 스탠스 운운하며 싸잡아서 까는 건 이해해주기 싫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