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엄마의 카톡 제공으로 베오베 공기 맡아보네요. 엄마가 처음엔 이것저것 이런 말도 있다고 그럴싸하다면서-_- 저한테 보내주다가 제가 막 반박하고 타박;;하니까 어느새부턴가 안 보내주시더라구요. 조곤조곤 설득하는 게 맞다는 건 아는데 아무런 논리도 없는 얘기를 맞다고 하니까 답답해서 그게 잘 안되서요. 투표 때는 다행히 제 말 들어주셔서 1번 찍기는 했는데 저렇게 교묘하게 선동하는 글 보면서... 괜히 찍었다고 빠른 후회하실까봐 걱정이에요. 어떻게든 유포자들 찾아내서 날려버려야 됩니다.
어휴 노통 때 그래서 앞으로는 그런 권력을 위한 개가 되지 말라고 국정원 자유롭게(?) 풀어주고 그런 일 안 시키고 권한 축소 시켰더니 나중에 국정원을 망쳐놔서 대북 관리도 못했다는 말도 안되는 욕이나 먹고... 문통은 개혁을 진짜 확실하게 해야됩니다. 저딴 찌라시 유포자도 꼭 잡아서 조져야죠. 법대로!
오늘 하루도 빡세게 일하셨는데 '한 장의 사진'으로 선정할 내용이 꼭 저거여야 했을까요. "국민들이 다양한 요구를 하고 있다"라는 말이 하고싶었다고? 응 그래서 지금 문재인이 취임하자마자 몸이 바스러지게 일하고 있잖아? 일하는 사진은 안 고르고 커피 마시고 쉬고 있는 것 같은 사진 골랐다는 점에서... 뭐 그래서 욕을 하겠다기 보다, 쟤네는 저런 게 더 눈에 들어오나 싶네요.
아 오늘 회사에서 이거 가지고 '뭣하러 거기까지 가냐. 비정규직이 훨씬 더 많은데 우리 세금만 잔뜩 들어가는 거 아니냐고' 이렇게 까는 부장님 있었어요... 어휴 그 자리에선 눈치도 보이고 바로 반박을 제대로 못했는데 집에 오니까 이렇게 반박했으면 좋았을걸 하는 내용들이 뒤늦게 떠올라서 혼자 아쉬워하고 있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