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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3 18: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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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진짜... 첫등장부터 울컥했는데
대통령이 되서 참석했다고 약속 지켰다는 부분부터 눈물샘 터진 와중에
저 부분 들으면서 소름 돋을 뻔 했어요.
사실 이번에 참석하시는 것 가지고도 분명 지랄지랄하는 놈들이 많을 것 같아서 계속 걱정이었는데
국민들에게 돌려드리고, 성공적으로 대통령 임기 끝내고 다시 오겠다고 하는데 진짜 와 너무 멋있으셨어요.
그동안 유약하단 소리 들으면서 어떻게 호랑이 발톱을 숨겨오신 건지...
누구보다 국민들을 생각하고 사랑하지만 공과 사의 구분은 철저하시고... 와 진짜 오늘도 문뽕에서 헤어나올 수가 없더군요.
노통도 정말 자랑스러우실 거예요. 하늘에서 흐뭇하게 지켜보실 거라는 생각에 슬프다가도 뿌듯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