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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8 08: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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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은 회사와 가정 양쪽에서 죄인이라는 게 너무 속상합니다. 애 안 보고 일 하니까 편하겠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이해가 안돼요. 누가 회사를 놀러다니나요? 회사에선 일찍 퇴근한다고 싫어할텐데.
똑같이 일 하는데 왜 유독 엄마한테만 뭐라고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요. 부서에서 회식이 있어도 유부남들은 당연한 듯이 그냥 가면서 유부녀들한테는 꼭 "애는 어쩌고?" 라고들 물어보는 사회 분위기가 싫습니다.
언젠가 닥쳐올 미래인데 작성자님처럼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에요. 그저 존경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