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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9 15: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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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돈을 쓰는 주체는 카메라를 사는 당사자에요
그러기에 우리는 단순한 조언밖에 해줄 수 없는거구요
그 돈을 어떻게 써라, 어차피 안배울거니까 걍 싼거 써라, 이런 말들은 그냥 시비를 건다는 느낌밖에 안들구요...
물론 카게에 글들을 보면 사람들이 2~30만원짜리 카메라 추천해주세요 라는 말에 폰카나 쓰세요 라고 댓을 달기는 해요
하지만 그건 그 글을 올린사람한테만 하는 얘기잖아요
저렇게 단순히 배울 생각 없는사람들은 똑딱이나 쓰세요 라고 광범위하게 글을 적어버리면 사람들이 어? 지금 내 얘기 하는거야?
내가 얼마짜리를 사서 공부를 할지 안할지 니가 어떻게 알아! 라는 반발심이 생기기 마련이거든요. 한마디로 광역어그로를 쓰셨다는거죠...
음..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제 의견이 잘 전달 되었을지는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