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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4 15: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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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을 사람이 이렇게 없냐, 친구도 없냐, 인터넷으로 사람만나는게 사실 정상이냐
보면 이런 말씀들 많이 하십니다.
저 사실 인터넷으로 만나서 술한잔 먹은걸로 치면 300명 이상은 됩니다. 오유에서는 뭐 가입도 얼마전에 한거고 눈팅만 해서 별로 없지만요.
온라인상에서 만난친구 말고도 친구는 많습니다. 그래도 가끔은 저에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속에서 삭히던 이야기들 나눌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래서 안면식없는 분들을 찾는 분들의 심정은 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지금은 21세기입니다. 인연의 끈은 거래처나 친구의 친구에서 한정하자기엔 너무나도 좁아져버린 세상이죠..
이렇게 폐쇄적인 마인드를 가지신분들이 많다는건 안타깝습니다.. 분명 아닌 생각들도 많겠지만 더 큰 목소리를 가지신 분들이 있기에 크게 말씀을 못하시는것이겠죠..
친목질이 하고싶으면 다른 사이트를 가라 하지만 전 오유에 정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정들은 이곳에 저에게 정을 주신 분들에게 이렇게는 생각해볼 수는 없겠느냐 라고 말씀을 드리는 중입니다.
신고먹고 차단당하면 수가 있나요.. 떠나기 싫어도 떠나게 되겠죠.. 그냥 이런 목소리도 있다 라는 정도만 뵈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웃대나 엽혹진도 있겠습니다만 지금은 오유가 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