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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12: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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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서구권(특히 유럽)에서는 글쓰는 능력과 글을 읽는 능력 모두를 중시합니다.
특히 '자기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능력', 즉, 논술(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정의가 그렇습니다^^)교육을 중시하죠.
제가 의미한 '논술 교육'은 기본적인 교육과정 내에 리포트, 논설문 쓰기 등 논술의 기초를 어릴 적부터 익힐 수 있는 교육을 의미하는 것이고, 이는 서구권 선진국(특히 프랑스에서는 baccalaureat(일명 Bac이 있죠))과 미국(IB Diploma가 가장 이런 특징이 강하지만, AP나 SAT, 그리고 조금 더 고학력층에서는 GRE)에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이 과정을 통해서 맞춤법, 문법 및 출처 밝히기 교육도 굉장히 엄격하게 받고요.
논술교육을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이라고 정의하는 것은 아주 잘못된 편견이라고 볼 수 밖에 없네요. 그냥 한국내에서 시행이 조금 이상하게 왜곡되어서 그렇지(제가 어려운 문제라고 간단하게 명시한 것도 그렇고요.), 결국에는 시행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더러운 댓글'이라고 주장하셨는데, 제 댓글을 LB배지에 발라서 균 colony가 발견되었나요?ㅋㅋㅋㅋㅋㅋㅋ
의견 차는 있을 수 밖에 없고,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바람직한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지만, 상대를 깎아내리는 화술은 당신을 결국 깎아내리는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인식해 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