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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5 14: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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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에서 일하는데요 호박님 말씀도 밑에 여름님 말씀도 공감합니다. 부자들 때문에 이런 상황이 된거지만 가난한 사람들은....하 진짜 좀 과격하게 말해서 못배운티 냅니다. 자존감이 한없이 낮아서 어떤수를 써서라도 자기가 우위에 설려고하고 어떻게든 직원들 깎아내리는 흔히 말하는 갑질 쩝니다. 소리지르면 다 된다고 생각해요
ex)'내가 어! 이 은행에서만 어! 몇년을 거래했는데 어! 도장 안가지고 왔다고 내 통장에서 어! 돈을 못찾는다는게 말이나 되는거야?? 어!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어!' .
그에 비해 진짜 돈 있는 사람들은 사람으로서 대우해줍니다. 자기 상식과 맞지 않는다해도 직원에게
ex)'허허 그럼 도장이 없으면 통장에서 돈을 못찾는거요?? 음...급한데...어떻게 다른 방법이 없을까? 집까지 다녀오기엔 시간이 촉박해서 말이지.'
예를 두가지 보여드렸는데 여러분이라면 어떤 사람을 더 도와주고 싶습니까? 신분증만 있으면 해결할수있는 문제인데 괜히 신경질 내고 소리쳐서 시간과 감정을 더 허비합니다.
몇몇 없을거 같죠?? 하루에 700명 오는데 소리지르시는 분들이 약 10프로는 됩니다. 이 10프로중에서 돈이 있는 사람과 돈이 없는 사람의 비율은 10명중 한명 꼴입니다.
감정노동자 입장에선 부자들이 단순히 돈이 많아서가 아닌 인간으로서 예우를 해주기에 부자가 좋을수 밖에 없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