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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2 17: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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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택시 기사들은 왜 그렇게 손님인 승객을 가르치려고 드는 지 모르겠어요. 피곤해서 좀 쉬면서 가고 싶어서 택시타는건데요.
정치 이야기부터해서 애 키우는게 어떻느니... 거리에서 개 산책 시키는 젊은사람들 보고 애새끼는 안낳고 개새끼만 키우니... 나라 꼴이 이 모양이라느니... 이런 식으로 훈장질하면서 동의를 구하지 않나..
한 번은 심장질환 때문에 급하게 병원가는 환자에게, 그거 다 맘의 병이다, 정신력이 나약해서다 이런 개소리로 일장 연설하고 가르치려드는 개새끼 운전기사를 만나서 한바탕 한 적 있기도 하고요..... 최단거리 뻔히 아는데도 뺑뺑 돌아가는 새끼들.. 무엇보다 건널목 정지 신호에서도 쌩쌩 지나가는 택시 개쌔끼들 하도 많이 봐서 기본적으로 택시 기사에 대해 인식 정말 더럽고 나쁜데요.. (가끔 정말 개념있고 친절하고 젠틀한 기사분들도 있지만요..)
이전에 어떤 직업을 가졌는지 모르겠으나, 솔직히 택시 기사라는 직업이 사회적 지위 뭐라고 해야하나.. social status 가 높은 직업은 아니지 않나요? 근데 왜 그렇게 운전대만 잡으면 모르는 손님에게 훈장질을 하려고 들죠?
하긴 이런 기사들 계급배반적 사고, 투표를 하기도 하죠.... 부패한 정치세력들이 부자들 위해 세금깍아주고 뒷돈받고, 대기업 부자되면.. 택시 타는 사람 많을 거라고 생각하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