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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4 17: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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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에 맞지 않는 의견은 설득력을 떨어트릴 뿐입니다. 지금 없는 것을 이제와 있다 하지 마십시오.
기술적 우위를 유지할 방법은 마땅치 않으니 철저한 관리가 필수입니다.
인류에 대한 개선은 결코 신비(오컬트)로운 결과가 아닙니다. 우리가 만든 것이고, 우리가 올바르게 다뤄야 한단 말입니다. 발달한 기술이 마법같다는 궤변은 관두십시오. 정신이 아무리 진보해도 사고만으로 법칙에 간섭해 해당 현상을 일으킬 순 없습니다. 우리는 원리를 파헤치고 환경을 바꿔야 합니다. 깨우침은 믿음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렇게 진보하더라도 희생을 써먹는 기계를 당해낼 순 없으니 우리가 기계를 묶어놓고 다뤄야 맞단 말입니다.
우리가 도달할 방법은 있겠지만, 미신으로는 안됩니다. 그렇게 생각하실거면 아예 인류가 인류를 지배하려는 시도를 막으며 순수성을 지키기 위한 목적을 띄어 교단을 세우십시오.
인류에 대한 신앙화의 강요가 답입니다. 시간만 벌면 어느새 굳건한 요새를 짓고도 남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