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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30 22: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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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는 본문이 옳다고 하진 않았습니다.
아프리카 계열 이주민에게 노예제도에 대한 보상으로 기반을 만들어줄 수는 있으나, 득을 얻지 못한 자들까지 경쟁에서 '차별'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성주의 극단파는 아주 많습니다. 당장 SNS만 뒤져봐도 엄청 나올 텐데요. 성평등을 외치면서, 여성주의 논리에 따라 자기네 성에게 실이 되는 건 쓰다고 뱉고, 득이 되는 건 달다고 삼켰습니다. 여성이라고 더 보호받아야 합니까? 남성이라고 혼자서 막 헤쳐나가야 합니까? 태어났다고 갑질. 태어났다고 차별. 어디서 많이 보이던 건데요. 특권층. 기득권. 적어도 저는 보았습니다. 여성이라서 준다고 할 때 무르지 않고, 인간이니 하라고 할 때 여성이라는 잣대로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꼴을요. 현실에 아예 관심이 없대서 병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실상을 알면서 나는 그들과 달라, 나만큼은 옳고, 쟤네는 왜 저러는지 모르겠어. 같은 여자인데~ 어쩌구 저쩌구 떠들어대는 건 죄악이라고 봅니다. 여성주의 자체가 여성이라는 성에 파묻혀선 남들에게 너 뭐 쫌 내놔라 나 여자잖아 여자 차별당하는거 몰라? 응? 지켜줘. 힘든 일 하기 싫어. 편한 자리 마련해줘. 왜 안줘? 응? 빼애애액! 하는건데 극단파라고 대놓고 튀어나온 것들을 제외해도 말투만 얌전하지 다들 죄 이런식입니다. 대체 여자가 차별당하는 게 뭡니까? 남자라서 득 되는 건 뭐고요. 일단 균형이 맞아야지 사람이 사람대로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거 아닙니까? 단지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벼랑 끝까지 몰고선 너 다 내놔라 넌 태어나서부터 잠재적 범죄자이니까 하면서 밀어버리고도 아무 죄 없다고, 괜찮다고 얼마나 괴로웠겠냐고 위로받으면 그게 정상입니까? 우둥부둥. 그러다가 정작 여성끼리 어떻게 잘 지키지도 못하고 상위계층 만들어선 또 또 특권 달라고 차별하고 반복이겠죠.
남자라서 뭐든 해야한다는 원죄론 지겨워요. 남자라서 당하고 살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들과 같은 부류에 드는데 창피하지도 않으신가요?
페미니즘은 억압이 가득찬 환경에서 적응해, 과격한 주장을 펼치도록 진화했습니다.
어디 당신이 주장할 걸 들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