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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0 21: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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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폭량이 미미하다지만 방사능이란 역시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니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굳이 방사성 물질을 끼얹은 상황이 아니더라도 일단 방사능물질이 몸 안에 침투한 상태라면 약물제제를 써 지금 잔류하는 물질이 몸 밖으로 모두 빠져나올 때까지는 위험합니다.
최소한의 파괴력을 갖춘 물질이 몸 안에 자리잡는다면 지속되는 피폭이 은근 정도가 아니라 많이 무섭습니다. 극미량이더라도 약하게는 많은 양의
산소를 활성시켜 세포를 태우고 유전인자를 부수거나 (당연히 암 발병 확률이 늘어나고 수명이 단축됩니다. 피폭량 누적과 적절치 못한 처지를 통해 위험성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심하게는 화상을 입어 조직이 짓무르는 등 ('괴사'입니다. 주사기에 물 채워넣고 혈관과 근육에 쑤셔넣었을 때처럼 맛간 부위가 그냥 고깃덩어리 되는겁니다.)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괜히 다녀왔다가 해 입는 일 없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