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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4 2017-07-11 21:23:56 13
개고기 먹는 프랑스 학생들 [새창]
2017/07/11 17:32:27
1997년

이홍렬 : 할리 씨는 보신탕 드셔 보셨어요?

할리 : 당연히 무그바찌예, 억씨로 맛있었쓰예~.

이다도시 : (경멸하는 어조) 오... 그걸 어떻게 먹어요?

할리 : 맛있기만 하든데예. 머.

홍렬 : 몇 번 먹어 보셨나요?

할리 : 마이 무그봤으예. 우리 장모님이 여름되면 마이 해주지예!

이다도시 : 어머 짐승들. 아니 어떻게 개를 먹어요? 오~ 마이 갓!

할리 : (궁시렁) 즈그들은 달팽이도 무그면서 개 묵는 거 가꼬 난리고.

이다도시 : (흥분해서 말을 빨리 내뱉는다.) 어머 이 짐승들. 개는 인간의 가장 소중한 친구에요. 그걸 어떻게 먹어요?

할리 : 달팽이도 우리의 친구지예~
6663 2017-07-11 21:19:57 7
개고기 먹는 프랑스 학생들 [새창]
2017/07/11 17:32:27
동물권을 인권과 같은 수준에 놓자고 지껄이는 사람들이 있는곳이라서요.

그게 맞대도 정작 인간이 굶는 상황에서 다른 동물 챙기기는 너무 이른데.
6662 2017-07-11 20:52:54 0
[역사툰] 고양이를 애정했던 숙명공주의 일화.jpg [새창]
2017/07/10 15:41:23
우우도 볼부풀리기도 우리나라에선 안합니다. 자기 이름 부르면서 3인칭화하는 꼴 역시 마찬가지인데 소설이나 만화같은데 나오면 차라리 우리말 덜배운 다른나라 사람이 하는 거면 훨씬 낫겠다 느끼죠.

방종은 더 이어져선 안됩니다. 몇년전만 해도 교육용만화를 광고하길래 조카 주려고 주문해 온 거 두세장 넘기자 대놓고 "자, 이제 넘겨볼'까나'?"라고 나왔습니다. 그 이후에도 몇번씩이나 계속 보였고요. 결국 반품했습니다. 애들이 아프리카 tv에서 욕을, 학교에서 영어를 배우는데, 관심없는 가정에서 뒤틀린 말까지 익힌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렇게 자란 사람을 나라가 설득할 수 없다면 적어도 여러분이 우리말을 지키셔야 합니다. 모인 규모가 작다면 꼼꼼히 정리한 뒤 전산망에 올려 보십시오. 오유같은 곳은 찾는 사람이 많으니 영향받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바보 운영자님께 게시판 생성을 건의해 봅시다.

그리고 말하다 보니 살짝 동떨어진 이야기지만 왜감자 말인데, (감자도 어원이 한자 일지도 모른다지만 지금은 집어치우고)가끔씩 왜가 꼭 나라이름이 아니란 생각도 듭니다.

불타다도 불이 타오르는 모습을 보고 부른 우리말이니까요.
6660 2017-07-11 20:03:48 0
[역사툰] 고양이를 애정했던 숙명공주의 일화.jpg [새창]
2017/07/10 15:41:23
상징이라니 답없네요. 누가 어쩔 수 없는 다른나라 인물 표현에 쓰지 말랬습니까? 길 지나치는데 누가 호에에에엥 이럼 짜증 안나요? 사스가 기모찌 이런것도 장난이란 사실 알았으면서도 아직까지 화딱지날 지경인데.

호에=ほえ~
하냥=はにゃーん

스위트포테이토와 연관있는지는 모르지만 단감자란 말도 있습니다. 왜감자는 지금도 제가 신경쓰면서 적는 말입니다.
6659 2017-07-11 02:07:53 2
[단편] 복권당첨 [새창]
2017/07/08 04:54:44
사람이 쭉 몰리니까 나올 확률이 오를 수밖에 없죠.
6658 2017-07-11 02:02:35 11
[역사툰] 고양이를 애정했던 숙명공주의 일화.jpg [새창]
2017/07/10 15:41:23
아, '이세계'와 결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세계는 빼도박도 못하는 엉터리 한자고 (차라리 별세계나 다른 세계 등으로 순화하거나 아예 문장을 갈아치우면 훨씬 나아집니다.), 결계는 '진'이란 말을 쓸 곳까지 매우는 상황이 보이는데 그러지 않는 게 더 좋습니다. 이걸 어떻게 다 고치거나 기존 용어를
지우고 우리 말을 되찾기는 어렵지만 우리말이 이미 있거나 그닥 중요하지 않은 것이라면 하나씩만이라도 기억에 남겨서 쓰지 않으려고 노력합시다.
6657 2017-07-11 01:57:30 18
[역사툰] 고양이를 애정했던 숙명공주의 일화.jpg [새창]
2017/07/10 15:41:23
이건 의성어나 감탄사를 내는데 코를 주로 쓰느냐(일어) 목과 입, '기도' 등을 쓰느냐(우리말)로 가를 수 있기도 하죠. 물론 이건 사람마다 구강구조가 조금씩 다르고 예외도 있으니 정확하지 않지만 일단 의심하고 찾아보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꽤 많이 거를 수 있습니다.

라노벨, 미연시 등 상대적으로 저급 문학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것들은 보지 않고 거르는 게 좋습니다. 가끔 그것을 거름 삼아 장르소설과 양판소가 적히기도 합니다.

꽤 자주 보이는 일어 목록(중국에서도 쓰인 적이 있긴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예 안 쓰거나 최근 들어서 다시 잘못 넘어온 것을 기록):
1. 전생 (이전 삶 말고 삶을 잇다라는 뜻 혹은 환생 대신 쓰면 일어입니다.)
2. 귀축 (불교 용어입니다.)
3. 무녀 (굳이 성별을 나눌 필요가 없습니다.)
4. 주마등 (차라리 파노라마라고 적으십시오. 우리나라에선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물건의 특성을 쓸데없이 설명해야 하는 말입니다.)
5. 뇌제 ('폭군'으로 순화)

조아라같은 곳에서 수두룩하게 보이는 일어 (영미 단어 계열. 옆 나라에서 영어를 적극 받아들여 쓴다는 거 다들 아시죠?)
1. 트립퍼
2. 이레귤러
3. 뉴타입 (이건 건담의 영향을 받은 것 같기도 합니다.)

그냥 잡것들
1. 호에에에
2. (울먹이면서 '볼 부풀리고') '우! 우!'

기타
삼신기 (요건 논란이 조금 있습니다.)
~대천왕 (일본 종교 용어로 자주 쓰입니다. 이런 말 쓰는 한국 사람들은 원피스에서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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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이중극점'이라든지 어쩌고 저쩌고 번역된 만화들 중 대부분은 (특히 대충대충 번역한 판본에선)일식 표현이 그대로 드러나는 빈도가 잦습니다. 천둔도 그렇고… 나루토는 대놓고 뉜자 미화 만화에요. 보고 싶으시다면 재미 위주로만 보시고 너무 파고들지 않는 게 바람직합니다.
패기… 원피스에서 허공답보인지 뭔지를 다르게 말하는 것도 그런 부류고요. 간혹 우리말에 알맞더라도 저같은 글쟁이들은 남의 말이나 글감에 의존 말고 그냥 알아서 떠올리며 적어가는게 훨씬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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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살짝 다른 이야기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옛날부터 무공을 '무예'라고 불렀습니다. 무공은 중국말이라더군요.

마지막으로, '설정상 옆나라 사람인 등장인물이 이런 말을 쓰는 건 허용되어도', 우리나라 사람이 이런 말들을 읊는 건 부자연스러워 보일 겁니다.
지금 제 글에도 번역체 표현이 몇개 들어갔네요. 고치기 번거로우니 그냥 내버려두죠.
6656 2017-07-11 01:52:07 0
[역사툰] 고양이를 애정했던 숙명공주의 일화.jpg [새창]
2017/07/10 15:41:23
글꼴, 글자 모양.
6654 2017-07-11 01:24:24 5/6
[역사툰] 고양이를 애정했던 숙명공주의 일화.jpg [새창]
2017/07/10 15:41:23
또한 한자 순서가 별다른 이유 없이 그냥 뒤집혀 쓰인다든지 지나치게 한 가지 단어만 돌려 쓴다든지 (예: 배제 배.제.한.다 이후 사용 빈도가 아주 가파르게 늘어났다.)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6653 2017-07-11 01:22:37 29
[역사툰] 고양이를 애정했던 숙명공주의 일화.jpg [새창]
2017/07/10 15:41:23
문법의 변화로 볼 게 아니라 타락과 오염으로 보고 막아야 합니다.
이런 거 꼬집을 때마다 내가 안 틀렸다는 둥 계속 고집을 피우고 억지를 부리는 사람들이 늘어나요. 그냥 쉽게쉽게 알아보고 맞게 말하면 될 일이지 참… 한숨 나오는 겨.

그리고 냥은 にゃん이고 냐도 にゃー입니다. 냑도 마찬가지로 일어 맞고요.
6652 2017-07-11 00:41:24 0
필리가드체크 [새창]
2017/07/11 0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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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1 2017-07-10 22:32:0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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