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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4 00: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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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핑, 위치선정, 슈팅, 패스 등등 어떤것도 어느정도 수준 이상 가면 재능의 영역이라고 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타고난 몇몇 사람들과는 달리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무리 연습을 하고 훈련을 해도 어느정도 수준 이상으로는 성장이 정체된다고 봐야죠.
보디빌더들이 타고난 이상으로 근육이 더 발달하지 않는 것 처럼요.
훈련으로 되는거면 누구나 지단급의 트래핑을 하고, 피를로 같은 시야로 패스를 했으며, 리켈메처럼 볼키핑을 했을겁니다.
카를로스 바카만 봐도 20살 까지 지역 축구팀 2군, 세미프로에 가깝다고 봐야하는 환경에서 그것도 투잡을 뛰면서 성장했지만 그 위치선정과 라인브레이킹은 세계적으로 봐도 거의 독보적인 수준입니다.
10살~8살 즈음 축구를 시작한 치차리토도 어느정도 비슷한 스타일이지만 반대로 오프사이드에 엄청나게 취약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