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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7 18: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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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착각하시는게.. 포켓몬 고는 나이안틱이 돈을 벌고싶어서 포켓몬 IP를 사와서 만든 게임이 아닙니다. 포켓몬 컴퍼니에서 AR의 가능성을 보고 나이안틱에 투자한 게임이죠. 인그레서 입장에서 포고는 포탈 불균형의 주범입니다. 무리하게 인력을 잡아먹어 포탈승인 적체를 만들고 신청을 막히게 한 주범으로 꼽히고 있죠. 물론 인그레스 유저층이 자연히 늘어났다면 포탈승인 부하도 자연히 증가했겠지만 인력충원할 시간이 있었을거라 봅니다.. 그리고 이 회사, 운영하는 꼬라지를 보면 개인 돈으로 장사하는건 그닥 관심이 없어보입니다. 오히려 기업스폰서와 정부연계를 훨씬 중요하게 생각하는듯해요. 실제 세상에서 열리는 어노말리 행사가 주요 아벤트인만큼 정부와의 연계가 가장 강력한 활동유인일겁니다. GPS스풉 문제는... 인그레스에서도 완벽하게 해결이 안된 문제라 일단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겠죠. 일단 한번 밴시키면 안풀어주기로 유명하니 조만간 고레벨 계정들이 단체로 증발하는걸 볼수 있을지도...?
그리고 모든 게임이 마찬가지지만, 꾸준히 오래 하는게 최곱니다. 방안에서 두드려가며 양학해봐야 금방 질릴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선량한 유저들은 빡치겠지만요.
저희 동네는 왕래가 쉽지 않고, 오픈된지도 며칠 되지도 않는 곳입니다. 포켓스탑 밀도도 낮고요. 하지만 꾸준히 다녀볼 예정입니다. 꾸준히, 정직하게 플레이하는 여러분이 진정한 승리자라 생각합니다. 인스팅트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