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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7 19: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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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비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현역 군장병들의 건강을 일부나마 책임지고 있는 입장에서 보면, 아직 군 조직의 인적 문제는 갈 길이 멀어요...
군의관들만 갖다 놓으면 만사 해결될거라 생각하는, 그리고 군의관만 갖다놓고 방패막이로 삼으려는 부대와 지휘관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불필요하게 많은 군의관들이 실제 장병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보다은 소위 '부적'으로 불리는 지휘관의 면피용으로 동원되는 수가 훨씬 많아요.
하지만 아무도 관심이 없죠... 대부분의 군의관들이 임관후 1~2년정도 의욕적으로 활동하다 지쳐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