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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7 09: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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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입장에서는 장단이 있을것 같습니다.
시즌 전 자신의 구상이나 선수들의 마음가짐 대로 그대로 셋업-마무리를 정해 놓고 가느냐.
아니면 컨디션에 따라서 마무리를 바꾸면서 가느냐.
야구팬 입장에서는 그때 그때 잘던지는 선수로 바꿔주면 좋겠지만,
투수가 좀 예민한 세계가 아닙니까...
우리에게 최선은 임창용이 몸회복하고 오고 박지훈이 마무리 당분간 잘해주는 건데
아예 반대로 임창용이 의지를 잃어버리고 박지훈이 부담 느껴서 털리는.....
무조건 동-행으로 비웃어 넘길건 아닌듯합니다. 김기태 성격상 최대한 믿어보고 결정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