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키울필요는 없죠. 다만 유승민이 차기에 보수쪽에서 어느정도 큰 인물로 성장할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그때가서 민주당에서 유승민 보고 부역자니 뭐니 깎아내릴게 아니라, 유승민보다 매력적인 정치인을 후보로 내세워야죠. 저도 유승민을 믿는건 아니지만, 분명히 이번 대선을 기점으로 호감도 높은 정치인이 될것은 분명합니다.
뭔가 유승민이 차근차근 고행의 길을 준비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원내대표하다 박한테 짤리고, 무소속으로 돌아오고... 차차기에 대한 밑밥을 잘 깔아두고 있습니다. 만일 제 생각대로 유승민과 바른정당이 성장한다면 무턱대고 비난하긴 힘들듯합니다. 무엇보다 유승민 본인이 찰스정도로 무능한 정치인은 아니니깐요.
저도 아버지 설득못했습니다. 따지고보면 아버지는 저보다 종편에서 매일 정보를 접하시고, 제가 말하는 정보를 믿지 못하는게 당연하구아 싶더라구요. 요새는 동생이랑 같이 이야기할때면 에이 아버지도 문재인이 무조건 싫은건 아니지. 찜찜한게 있으니까 그런 걸꺼야~ 하면서 밑밥 깔아두는 중입니다. 앞으로 계속 안철수 찜찜한게 터질테니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