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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8 03: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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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반 병원에서 다 안된다 해서 대학병원에서 누운 사랑니 빼는데 노안을 가졌지만 분명 어리다시픈 의사가 마스크 했는데도 술냄새와 안주였었을 쥐포 냄새가 났었더랬죠... 산고의 고통이 이러할까 싶을 정도의 고통의 시간을 보내며 사랑니를 잉태하고 다리가 풀려 기어나오다시피 했네요...실밥 풀고 더 안 와도 된다 한 이후 며칠동안 잇몸이 까실거려서 작은 거울을 밀어넣어 보니 실밥 같은것이 있어서 동네 병원 가봤더만 딱봐도 보이는 실밥 하나 덜 풀었다며 그 정신 못차리는 대학병원이 어디냐 묻더라구요... ㅡㅡ...;; 10년전엔 순딩하고 소심할때라 걍 혼자 욕하고 말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