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2016-09-01 18:28:20
3/33
가끔 노통이 자살이 아니라 mb 정권에 의해서 타살된거 아니냐는 음모론을 제기하는 분들이 보이는데.. 정말로 한심합니다.
무슨 합리적인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 하면 또 모르겠어요. 근데 그런거 하나 없이 그냥 무턱대고 '그분은 절대 그렇게 돌아가실리가 없어. 역시 MB가..? ' 하는걸 보면 김대중 간첩설 제기하는 수꼴과 무엇이 다른지 궁금합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평생을 함께한 문재인. 그리고 마지막 비서관 김경수가 세상에 밝힌 사안입니다. 진짜 조금이라도 타살의혹이 있다고 하면 그 두 명이 그렇게 행동 했을까요?
또한 그런식의 음모론은 노무현 대통령의 마지막을 모욕하는 겁니다. 검찰과 언론, 그리고 이 나라 수구세력에 의해 죽음으로 몰릴수 밖에 없었던.. 그래서 끝내 스스로 몸을 던진 그분의 선택까지 모욕하지 말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