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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2017-09-14 23:30:01 6/8
유시민 캬....멋지다 [새창]
2017/09/14 23:22:40
썰전’ 유시민과 박형준이 사드 추가배치와 관련 각자의 소신을 밝혔다.

14일 방송되는 JTBC ‘썰전’에서는 지난 7일 경북 성주 기지에 추가 배치된 ‘사드 잔여 발사대’와 이에 따른 후폭풍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시민은 “개인적으로 추가 배치를 안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의견을 밝히며 “추가 배치를 한다고 해서 북한이 핵실험을 중단할리 없고, 핵미사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협조가 필요한데 관계가 더 나빠졌다”고 말했다.

이에 박형준은 “오늘은 내가 어용지식인을 하겠다”고 운을 떼며 “추가 배치는 당연히 해야 될 일을 했다고 본다. 지금 북한이 가지고 있는 미사일로 공격했을 때 우리가 막을 수 있는 장치가 없다. 사드는 우리가 갖는 최소한의 방어체계이기 때문에 필요하다. 북한의 도발에 메시지를 분명하게 주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박형준의 긍정적인 평가에 유시민은 “우리 박 교수님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옹호하시는 걸 보면 뭔가 잘못 가고 있다는 불안감이 엄습해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 유시민, 박형준이 함께한 ‘썰전’은 14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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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유시민님 의견은 있는 그대로 존중합니다.

사드 배치에 찬성할 수도 있고, 반대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어용지식인이 되겠다고 했던 것이 떠올라서 입니다.

이렇게 정부 정책에 대해 마음껏 비판할거면, 어용지식인되겠다는 소리나 하지 마시지

유시민님이 어용이라면 세상의 반은 어용이겠네요.

어용되기 너무도 쉽네요
263 2017-09-14 21:11:49 14
오늘자 주승용을 찾아간 추미애 [새창]
2017/09/14 19:34:56
저 순간을 놓치지 않고 찍은 기자도 대단!
262 2017-09-14 21:02:13 2
유시민 "사드 배치 안했어야" (어용지식인은 어디 갖다 버렸나요?) [새창]
2017/09/14 20:34:01
파파이스 봤었습니다.

당시 유시민님은 "나 아니라도 정부 비판할 사람은 많을테니까, 나는 범진보진영의 지식인으로서 이 정부를 적극 옹호하는데 앞장서겠다"라는 취지로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비판적 지지를 하든, 무조건 지지를 하든 각자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비판적 지지를 하지 않겠다고,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어용지식인이라는 말을 사용하셨는데도
왜 지금은 이러시는지 싶어서요.
261 2017-09-14 20:41:46 3
유시민 "사드 배치 안했어야" (어용지식인은 어디 갖다 버렸나요?) [새창]
2017/09/14 20:34:01
그러니까 그렇게 하실거면 어용이 되겠다는 말은 하지 말으셨어야하는게 아닌가 해서요
어용이 되겠다는 말을 할 때는 비판적 지지는 안하겠다는 뜻으로 이해했고, 다른 분들도 그렇게 이해했을 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굳이 어용이라는 어떻게 보면 과격할 수도 있는 단어까지 동원할 필요는 없는거죠.
260 2017-09-14 20:40:07 23
오늘자 주승용을 찾아간 추미애 [새창]
2017/09/14 19:34:56
맘마이스 추대표 편 보신 분은 알겠지만, 요즘 추대표님이 위트도 겸비하셨습니다. ㅋㅋ
259 2017-09-14 13:50:27 19
국민의당 "땡깡 발언 秋·禹 사과안하면 김명수 인준 협의 없다" [새창]
2017/09/14 12:21:54
국물당 이거 버릇들였네.
이젠 국물당이 요구하는대로 들어줄 필요없습니다.
이거 한번 맛 들이더니, 또 지.랄

민주당과 정부는 국물당 눈치볼 것 없고, 이젠 국민과 여론을 바라보고, 국민과 여론을 몰아가면 됩니다.
그래서 국물당이 김명수 후보자에 대해 또 부결시키면 국민 여론의 폭격세례를 받을 것임을 느끼게 해주어야 합니다.

지난 번엔 보수 개독교신도들이 국물당 의원들에게 "김이수 부결시키라"는 내용의 문자폭탄을 보냈다던데
이젠 오히려 우리가 국민의 이름으로 국물당 의원들에게 "김이수 통과시키지 않으면 다음 총선에서 각오하라"는 문자보냅시다.
258 2017-09-14 13:27:20 2
박성진이 누구 라인일지 생각해보자면 [새창]
2017/09/14 13:08:21
박 내정자가 이사로 있었던 창조과학회는 기독교의 신이 생명을 창조한 것이라며, 공교육에서 창조론을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하는 단체다. 그에 그치지 않고 교과서에서 진화론 삭제를 추진하기도 했다.

박 내정자는 기독교 근본주의적 사고를 개인 신앙의 영역에만 남겨 두지 않고 현실에 적용하려고 했다. 박 내정자는 2007년 6월2일 연세대에서 열린 창조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연사로 나서 “오늘날 자연과학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가 진화론의 노예가 되었다”며 “이 사회에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서는 교육, 연구, 언론, 법률, 기업, 행정, 정치 등 모든 분야에 성경적 창조론으로 무장된 사람들의 배치가 필요하고 1세대 창조과학자들의 뒤를 이을 젊은 다음 세대들의 대대적인 양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대학의 크리스천 교수들과 네트워킹을 해 그 밑에서 연구와 학위를 취득하고, 각 분야에 흩어져서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는 여호수아와 같은 인재들을 키워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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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에서 보다시피 박 교수는 "교육, 연구, 언론, 법률, 기업, 행정, 정치 등 모든 분야에 성경적 창조론으로 무장된 사람들의 배치가 필요하다"라는 발언을 했는데, 결국 박 교수는 이번에 장관직에 지명받은 것을 기독교 근본주의를 실천할 일종의 소명으로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창조론적 세계관을 세계에 심기 위한 좋은 기회로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장관직을 개인의 명예로 생각한다면 쉽게 사퇴할텐데, 그렇지 않고 창조론적 복음을 위한 소명으로 생각한다면 쉽게 자진사퇴는 안할지도 모릅니다.

기독교 근본주의란 사회가 기독교에 근본해야 한다는 생각인데요, 창조과학도 기독교 근본주의를 따릅니다. 창조과학회의 경우, 세속의 영역에까지 신앙을 가지고 와서, 과학이 아닌 것을 과학이라고 우기면서, 교과서에도 집어넣어야 한다느니, 과학책에서 진화론을 삭제해야한다느니 하며 기독교 근본주의에 입각하여 세속을 물들이려 하는 단체니 말입니다.
257 2017-09-13 01:59:32 0
[새창]
그런데 50억년 뒤에는 정말 태양이 사라지죠. ㅠ
256 2017-09-13 01:56:59 0
[새창]
필력이 좋으시네요. 재밌게 읽었어요.
255 2017-09-13 01:25:01 0
칼 포퍼 "신이 설계했다는데, 그에 대한 반례를 어디서 찾겠는가".JPG [새창]
2017/09/10 18:51:30
극단적 무정부주의적 과학관을 피력한 파이어아벤트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과학철학자들은 창조과학을 유사과학으로 본다고 할 수 있으므로, 주류 견해위주로 소개했습니다.
254 2017-09-12 22:45:22 3
김이수님의 이 의견이 그토록 비난받아야 하는건지 한번 봐주세요. [새창]
2017/09/12 22:35:39
더군다나 김이수 재판관님은 교회 장로이신가 그렇습니다.
253 2017-09-12 22:14:41 3/89
진심으로 궁그뫠서 그런데요...성소수자 단체는 왜 조용하죠? [새창]
2017/09/12 22:06:57
성소수자에 대해 공격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있으신 것 같은데, 그러지 않았으면 합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금태섭, 박주민, 진선미 의원등 여러 명의 의원들이 군형법92조의6 폐지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고, 그들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없애기 위해 노력합니다. 우리는 그들을 위해 노력하는데, 왜 그들은 우리에게 힘이 안되어주는가 등의 아쉬운 점이 설령 있더라도, 굳이 그들의 손을 뿌리치거나 보수 개신교 들처럼 혹은 홍준표처럼 같이 혐오하거나 조롱하진 맙시다. 그리고 아무래도 현실적으로 성소수자 인권에 대해서 가장 신경을 많이 써주는 정당은 녹색당, 정의당, 노동당 등 진보계열 정당이다보니,민주당 쪽 보다는 진보계열 정당을 지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쩔 수 없죠. 가장 강력하게 그들에 대해 신경써주는 정당이 그쪽 정당이니 지지도 그쪽에 할 수 밖에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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