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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4 12: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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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이란게 무조건 같은 조건을 주는게 아니라 상황에 맞게 형평성을 추구하는거라서 체력이 남성에 비해서 대체적으로 낮은 여성에게 어드벤티지를 주는건 남녀평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해경뽑는데 "해경에다가 남녀평등하게 같은 수로 넣어야되는데 여자가 약하니까 여성해경 기준치는 낮게하자"라고 하는게 말이 안되는거죠. 극단적으로 말하면 "국제 수학올림피아드에 국가대표학생을 뽑는데, 형평성을 위해 과고부터 지방분교까지 전교일등 한명씩 뽑아서 보내자"라는 식입니다. 어떤종류나에 따라 따져질 수 있는 형평성이 있거나 없기도 하는거죠. 게다가 해경 뽑는건데 지원한 여성들에게 약하다고 봐주면 오히려 여성인데도 불구하고 해경같은 곳에 지원한 그분들의 자존심을 짖밟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다른 경우의 수로 해경 사무직같은걸 뽑는거일 상황일 수도 있는데, 그러면 체력검사를 하질 말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