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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6 23: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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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만 "함대함 무기"로써 효과적인건 전세계에 대장군전 뿐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비싸서 사용을 자제햇을 뿐이에요. 대장군전의 효용이 낮은게 결코 아닙니다. 효율도 저런 위력이면 저정도 비용이 적당한건데 조선이 저런 대형화포를 운용할 체급이 딸려 돈이 너무 없었을 뿐이에요.
낮은 급의 지자총통과 현자총통을 주로 운용했습니다만 과거와 같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기선제압과 전투원 살상에 사용한것이지 함대함 무기로 주로 사용한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물장 왜선이어도 그렇게 쓰기에는 위력과 명중률 사거리가 딸려요
이순신 장군도 함대함 전술을 세계 최초로 적극 활용하신 분인건 맞지만 영국 전열함시대처럼 포격전 온리로 굴리기에는 비용이 후달렸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것과 달리 장군님도 결국은 기선제압하고 퇴로를 봉한 뒤 적선을 상하게 하고 배를 붙여 근접포격후 도선, "칼전"으로 대부분 해결을 보셨죠.
그걸 증명하는게 말씀하신조란환이죠. 산탄대포로써 배를 붙이고 코앞에서 도선 돌입직전에 쏘고 돌격합니다. 불멸의 이순신에서도 잘 드러나죠. 코앞에서 쏘는 조란환을 맞고 자기 장군을 호위하러 앞에 나선 일본 무사들이 썰려나갑니다. 그다음에 조선군이 도선해서 달려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