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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4 01: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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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은 70만원어치 보석과 거스름돈 30만원을 얻고 잃은건 0원짜리 가짜수표이므로 100만원 이득을 봤죠.
보석상은 수표를 받아 0원의 이득을 얻은 후 이웃에게 100만원을 교환받아 100만원 이득이 되고, 70만원짜리 보석을 넘겨줌으로써 30만원 이득이 된 후에 30만원 거스름돈을 또다시 넘겨주었으니 다시 0원의 이득본것도 손해본것도 없는 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이웃은 가짜수표를 수중에 넣음으로써 0원의 이득을 얻고 100만원을 넘겨줌으로써 결과적으로 100만원 손해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수표가 가짜인것을 알게된 후 보석상은 가짜수표를 이웃으로부터 돌려받으며 100만원을 다시 지불해야 하죠.
결과적으로
고객 +100
보석상 -100
이웃 0
입니다.
어렵게 볼것 없이 도둑은 가짜수표 100만원어치를 사용해 그만큼의 부를 교환해 받아갔으므로 100만원의 이득을 보았고
이웃은 어차피 사기당한 책임도 없으므로 손해볼것 없이 다 되돌려 받을 수 있으니 손해가 0원이 되며
모든 손해는 보석상에게 돌아가게 되는데, 전체 거래에서 생긴 손익은 사기로 인한 100만원이므로 보석상이 그 액수인 100만원을 부담하게 되는겁니다.
물론 경찰이 사기꾼을 잡기 전까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