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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5 17: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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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생활과는 별개로..... 각방으로 시작된 철저히 구분된 부부의 삶이 자녀들에게 아픔으로 다가온다 하셨는데
이것 또한 부모님의 프라이버시 아닐런지요.
어쩔 수 없는 부분 같아요. 자녀들이 볼 때 화목한 부부의 모습을 본 다면 그것보다 더 좋은 환경과 교육이 있을까요?
하지만 그걸 강요할 수 없는 것 처럼, 부모님 두분에겐 화목하지는 않을지언정 자식들에게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가정을 깨지 않은 것 만으로도
평생을 참으면서 사신 걸 지도 몰라요. 부부 사이의 일은 아무도 모른다고 하죠.
이런 부분은 작성자님이 서운해할게 아니라 서글프더라도 그냥 인정해야할 부분인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