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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2 23: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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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사람들;;;
철학사는 무조건 진리요, 참된 가르침이니 이를 믿지 않는 이는 거짓된 자로다! 라고 말하는걸 멀리 하고, 스스로 깨닫는것이 진정한 철학이라고 주장하시는거 아닙니까. 즉, 스스로를 비우고 남의 것을 채우기 보다는! 남의 것을 재해석해 자신을 채워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철학자의 이름이 많이 보인다는둥 같은 시덥잖은거로 바짓가랑이나 잡고 말입니다.
그리고 그런 시행착오는 겪어야 하는 겁니다. 이해하는걸로는 당연히 부족합니다. 스스로 고뇌하고 고뇌해서 내린 결론이 철학사와 다를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런 경우, 철학은 언제나 그 본인을 위한 것이므로, 그것은 언제나 옳습니다. 남에겐 어쩔지 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