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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00: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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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좀 맘에 안 드는 구석이 있어 복사하고 지웠다 다시 쓰려고 했는데.. 복사가 안 돼 있네요.. ㅠ-ㅠ
만약 .. 제목이..
<심상정 "박근혜가 한 위안부 합의는 추악한 거래…정부, 공식입장 밝혀야">
이렇게 됐다면.. 분위기가 좀 다르죠.
지운 댓글은 대충 이런 내요입니다.
- 심상정을 지지하지 않지만 이 기사는 교묘한 분탕이다.
심대표가 할머니들 만나는 자리에서 “박근혜가 한 위안부 합의는 추악한 거래이며,
이젠 대통령이 된 문재인이 후보시절 위안부 합의는 무효 또는 재협상해야 하는 거라고 주장해왔다 /
아마도 곧 문대통령이 할머니들에게 찾아와 설명할 것 같다. /
여하간 정부는 이것에 대해 입장을 밝혀야 한다. /
국회는 위안부 합의에 대한 내용을 조사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
이렇게 말 한 거죠.
그런데 글 제목과 서두의 문장을 교묘히 배치해 분란을 일으켜 마치 문대통령이 추악한 거래를 하기라도 한 듯한 착각을 일으키죠.
그리고 좀 기다리지 왜 벌써부터 뭔가 내놓으라고 난리냐,고 비난할 순 있습니다만.
심대표가 할머니들 만난자리에서 후보시절 문대통령이 이렇게 말했으니 조만간 결정한 바를 설명해주지 않겠냐. 정부는 얼른 결정해서 알려줘라. 이 정도는 말할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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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문님의 행보에 즐겁기도 하지만 언론의 장난질에 맞서느라 신경이 곤두서기도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이상한 언론의 교묘한 속임수를 간파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여하간 제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문지기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