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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8 14: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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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협상을 하러가면 말만 협상이지 일방적 통보이고, 금액 맘에 안들면 나가라고 하죠.
연봉 2천짜리 인력 하나 쓰려면, 1명 고용에 대한 연금이니 보험이니 사무에 쓸 부자재까지 사업주 입장에서 두 배가 드는데 네가 네 연봉 두 배만큼 일한다고 생각하느냐고 말하기도 하고.... 노동자가 사업주 보험이나 대체 왜 그런것까지 생각해야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윗 댓글에 근태 얘기... 인건비는 노동력에 대해 지불하는게 맞는데, 그렇다면 근태가 나쁘다고 인건비를 깎거나 덜주는게 합당하단 얘긴가요? 여기에 근태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근태는 별도의 문제고, 계약해지 사안입니다. 일을 못하면 계약을 종료해야죠. 사용자와 노동자중 어느 한쪽이 불평등한 피해를 받지 않고 종료할 수 있을지의 다른 문젭니다. 제가 20대때 글 쓰는 일을 했고, 본인이 교정하는데 시간이 들었다며 사장님들이 주로 하셨던 얘기가 작업의 질이 안 좋아서 다 못주겠다 하는 식이었어요. (그럴거면 본인이 쓰시지...) 부디 인건비를 근태와 연결하지도 말아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