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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3 12: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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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3인// 제가 대대댓글을 다는 방법을 몰라서...ㅎㅎㅎ 아무튼, 1번부터 말씀드리면, 저들은 촛불 시위도, 심지어 세월호 유가족의 외침 마저도 배후세력을 운운하며 엮으려 드는 이들입니다. 우리가 어떤 형태로든 야당에가 유리한 행동을 한다면 어떤 형태로든 배후를 엮으려 들겠지요. 저들은 저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가만히 있는 사람도 죄인으로 만드는데 능숙한 사람들이고, 그런 저들에게 책 안잡히려면 거짓말 좀 보태서 숨도 안쉬어야 합니다. 이렇게 숨죽여 살거 아니면, 그리고 우리 행동이 옳다고 믿는다면 그냥 당당하게 나가는게 더 맞는거 아닐까요? 대중이 돌아선다? 예전 반 독재 시위때도 TV의 선동에 많은 대중이 돌아섰죠. 그렇다고 그들이 그런 행동을 접었다면 김대중과 노무현의 시대가 올 수 있었을까요? 너무 거창하게 생각한다 할 수 있지만 '옳다 생각하는 것을 행동한다'라는 중심은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2번의 경우도 앞서 제가 말씀드린 '잘못 알고 있는 사람과, 생각없는 사람이 싫어한다고 옳은 일을 하지 말것인가?' 에 대한 대답이 "응 하지 말아야지"가 아니라면 이유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3번도 그런 의견이 있다고, 상대가 '그 행동의 당위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인 경우 충분히 설득할 수 있는 당위성을 갖추었음에도 하지 않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생각하기 귀찮거나 그냥 시끄러운걸 싫어하는 사람들이 앞뒤좌우 안보고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런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설득이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로 이런 사람들 눈치를 보다가는 아무런 행동을 할 수 없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위와 같은 이유로 아직도 납득이 안가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