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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6 18: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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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마음 아파서 한 자 적습니다. 작성자님 마음에 어떻게 느껴질 진 모르겠지만...
저도 무슨 상상을 하면 그게 정말 일어날 것 같은 느낌에 심장이 떨리는 날이 있어요.더군다나 그냥 게임을하고 티비를 보고 다른 것을 하고 있는 중에 문득 생각이 나거든요. 그렇다고 가정환경이 나쁘거나 그런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안좋은 생각을 안하려고 게임에 더 집중하고 다른 좋은 것들을 생각하려고 애쓰면 애석하게도 나쁜 생각은 제 머릿속을 비집고 들어오더라구요 어떻게해서든... 그럴때마다 죄책감이 너무 들고 눈물이 날 정도예요.
이건 어쩔수가 없는 것 같아요 .
사람이기에 여러 생각을 할 수 있고.. 질문자님은 그 생각을 현실로 옮기지 않고 어떡해야하느냐 조언을 구하셨잖아요. 얼마나 마음 따뜻하고 여린분인지 느껴지네요 ㅎㅎ
걱정마세요 누구나 그럴수있고 그것을 현실로 옮기느냐 아니냐가 중요한거예요.
상상으로든 뭘 못하겠습니까 ㅎㅎ 막 지구정복하는 생각도 해보고 내가 길 가고있는데 제가 갑자기 무슴 선택받은 용사라서 다들 절 받들어모시고 .. 그런 생각도 하는걸욯ㅎ 부끄럽지만..
너무 걱정마시고 공부에 집중하셔요! 하지만 간혹 휴식도 취하시고.. 코믹영화도 보시고 좋은것들만 보세요!! 가끔은 집에서 혼자 노래를 막 부른다거나 흑역사 생성을 해도 좋구욯ㅎㅎ
작성자님 재수 준비하신다는데 앞으론 재수없습니다 ㅎㅎㅎ
하는 일마다 잘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