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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3 23: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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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항상 지켜보고 있다 정도의 존재감만 드러내시면 됩니다.
까칠하게 말씀하시면(드라마처럼..) 가구를 까칠하게 옮기실수도..
혼자 따로 차몰고 가시는거면 따로 가셔도 되고, 별도 차량 없으시면 같이 타고 이동하셔도 되요.
한참 힘들 때에 달달한 커피음료같은거 돌리시면 좋구요,
가끔 팀원중에 나이드신 분들이 아무생각 없이 힘들다고 집안에서 담배피시는 경우도 있었는데(꽤 오래전 일이긴 합니다)
불붙이기전에 잽싸게 제재해주시고..
이사 들어가는 집에 원하는 위치에 맞게 짐 들어가나 보시고, 혹시 뭐 빠진거 없나 잘 봐두시면 됩니다.
(화장실 수건서랍이나 조미료 찬장이나 뭔가 구석지고 그렇게 값지지도 않지만 까먹으면 골치아픈류..)
이사 나가는/들어가는집에 사다리차 주차할 수 있게 미리 관리실에 통보하셨는지 체크하시고,
혹시 이사 들어가는집에 가구 나가고 나서 미쳐 못봤던 하자가 있는경우(걸레받이가 깨졌다거나, 화장실 타일 깨진데가 있다거나 등등)
사진 찍어서 집주인께 우리가 들어오기전에 이리 되어 있었다고 인지만 시켜주시면 쓸데없는 분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