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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6 23: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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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잘 모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아는 사람이 보면 미친?싶은 상황'이 나타날때,
1. 이걸 설명하고 니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거 같다. 이러이러하게 생각하는게 옳다. 라고 설득시킨다.
2. 그냥 그 상황에 만인에게 좋게좋게 넘어간다.
3. 사이 틀어질 각오하고 화내거나 이상한 사람 취급하거나 한다.
의 선택지가 있다고 대충 가정해보면,
군대에 대해서 1g도 모르는 저런 뇌가 청순한 여학생의 발언에 대한 불쌍한 스터디오빠의 대처도 2번이고,
회사에서 무수한 개소리에 둘러싸여 일하는 여사원의 대처도 보통은 2번이죠.
공대나온 여자는 그냥 양쪽으로 속이 쓰리네요.
무수한 시행착오로 습득한-_- 군대지식을 동원해서 저런 여학생들에게 1번의 대처를 한 적도 있고,
'쟤는 꼭 그런갑다~하고 안넘어가고 다 따져들더라'는 이상한 소리 들어가면서 회사에서 윗선배들께 1번의 대처를 한 적도 있는데,
모두의 발전을 위해서는 1번이 좋아보이지만 하루이틀 겪다보면 결국 2번으로 굴복하게되죠.
(3번하고싶다 하면서 뇌내 망상을 즐기면서...흑)
모두 다같이 1번할수있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