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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1 10: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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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신분이 어리시고 질문도 요령없게 하셔서 많이 혼나셨군요.
본인이 어떤 상태에서 고민중이신지 중간에 리플에 쓰셨는데 그걸 글에 쓰셨다면 더 좋겠지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까칠하신 이유을 저혼자 예상하건데
워홀이나 어학연수, 1~2년 생활체험을 알아볼때 스스로 알아봐야할 것이 10가지라고 가정하면, 이민할때 알아보는건 과장 조금 섞어 100가지라고 쳐요. 그 100을 스스로도 알아보는중에 게시판에서 이것저것 몇가지 알게되면 쉽게 알게되서 고마운 상황인데, 작성자님은 그중 10가지를 온전히 게시판에 진지하지도 않은 글 하나 써서 답을 다 알려고 하니 거기서 오는 거부반응이라고 보여요 저한테는 ㅎㅎ
저도 20대를 거쳐왔으니 작성자님의 태도도 이해는 가는데(살갑고 싶어서 유하게 글을 쓰고 진지하게 보이고 싶어서 되려 맹목적으로 답변을 따르듯이 대댓글쓰는) 여기선 그게 오히려 부담스럽고 또 작성자님도 가볍게 생각하게 하는 이유가 될 수 있어요. 저러다 아 몰라 어려워 안할래 해버릴거같은.? 실제론 어떤 사람인지 모르니까요..
제가 이런 리플쓰는것도 어찌보면 오지랖이고 어찌보면 과잉친절이라 얹짢으실 분이 계실지도..
한번 데이겼으니 이젠 게시판 분위기를 좀 더 차분히 살피고 대답이 잘 나오는 글의 특징도 살피시고 하시길 바래요. 생각은 많고 어째야할지 잘 모르겠는 시기겠지만 제가보기엔 장렬하게 실패해도 다시 부담없이 일어날수있는 부러운 시기니 힘내세요:) (실패하라는건 아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