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마음 속 베스트 영화 이야기를 꺼내주시니 무척 반갑네요. 봉준호는 메시지 풍자에 특화된 감독인데 액션을 기대하고 갔던 분들은 핀트를 잘못 맞추신듯.. 설정 캐릭터 무대 전부 감독이 엄청난 애정으로 공을 들인 티가 역력하더라구요. 이 작품 덕에 해외 투자를 잔뜩 받아 헐리웃의 기라성같은 배우들과 함께 새 영화를 제작중이라 하던데 무척 기대가 커요. 감독 개인의 역량은 지금까지의 영화들을 통해 충분히 증명했다 생각함. 앞으로 봉준호의 영화는 꼭 극장에서 보겠습니다
광주 서구을 광산을 여수을 목포 전주병 심지어 서울 노원병 어느 곳 하나 양보할 이유도 없고, 해서도 안됨. 새정치 한다고 나가더니만 야권 전체에 엿을 먹여? 이제 총선 승리 물건너간건 말만 안꺼냈지 누구나 다 알고있어요. 관건은 차후의 미래를 위해 변질된 호남 토착세력을 긁어내느냐 만년 2번정당으로 남을것이냐죠. 더군다나 새누리와 일베에서 밀어주는 세력을 온전히 남겨둔다는건 정말 미친짓이죠.
국민의당 교섭단체 저지하기 위해서라도 호남 포기하면 안되죠. 새누리당이랑 순식간에 원샷법 합의해서 야권 전체를 뒷통수 친 전적은 아직도 잊지못함. 국민의당이 언제 더민주랑 정의당에 협조적이었던 적이 있었는지.. 노선 자체도 애매한 당을 뭘 믿고 안방을 비워줘요? 야권의 진정한 승리는 새누리+국민의당<180석임. 차라리 안철수가 부산 출마해서 부울경 표 끌어와야한다고 설득하시죠.
본인이 썼던 글이랑 정반대로 상충하네요. 국민의당이 연대하는건 싫은데 그 책임은 더민주에 있다? 얄팍한 속임수 쓰지 마세요. 이번 선거 연대없이 가서 실패하면 김종인 안철수 둘 다 책임이 있습니다. 근데 안철수는 책임질까요? 기계적 중립으로 빠져나간다는데에 500원 걸겠습니다
콘서트, 페리스코프를 해도 홍보도 없이 자기 지지자들 수십명이서 팬미팅 하듯이 진행해, 주말에 기자회견해도 기자들 질문 하나도 안받아. 결국 유권자들더러 장황한 당헌당규, 연설문 다 읽어보고 알아서 판단하라는거에요? 언제까지 무릎팍도사, 청년멘토 때 이미지가지고 정치할건데요. 인간 안철수는 충분히 알았으니까 정치인으로써 안철수의 목표와 비전 얘기를 본인한테 직접 듣고싶다구요.
국민의당이 새누리에서 나온 의원들을 흡수해서 중도층 표를 얻어와 커질거라고 했잖아요? 근데 새누리의 세력은 왜 그대로이고 야권의 공멸만 걱정해야하는거죠? 국민의당이 경상도 충청도 강원도 여권 표밭에 도전은 커녕 호남에만 눌러앉으려는게 새정치인가요? 그리고 이전 글에서 새누리와 국민의당이 빅딜 마지막단계로 왔다고 하는데 그게 대체 뭔지 시사게 유저들한테 설명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