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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7 19: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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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가격 이상의 자동차의 비용 중 일부는 미술품처럼 무형의 가치에 지불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비유해서 말하자면 자동차 보닛에 미술품을 붙이고 다니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도로라는 환경에는 기본적으로 언제나 사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차를 도로에 끌고 나온다는 것은 그 사고 가능성을 인지한 상태에서 차량을 그 가능성에 노출시키는 거죠.
만약 자동차 보닛에 모나리자를 붙이고 다니다 사고가 나서 손상이 된다면 누가 책임져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