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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1 15: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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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가이드 관련 글을 적으시는 분들께..
지금 우리나라 여행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통역달고있거나 한국어를 잘하던가요?
여행을 10개국 정도 다녀본 경험 있습니다. 제 영어나 외국어 실력은 말 그대로 손짓 발짓 다 써가며 겨우 의사소통 하는 정도입니다.
간단한 (예상할 수 있는) 상황에서의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나오면 누구든지 하는) 영어 실력으로 충분히 여행할 수 있고 쇼핑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여행 중 그 나라에서 갑자기 '연행'하려 한다면 당황하여 아무 것도 안들리고 거부할 수 밖에 없는게 당연하다 생각이 듭니다.
저도 비슷한 일례로 바티칸에서 연행될 뻔 한 적있습니다. 그때 제가 할 수 있었던 건 '노노노노'밖에 없었구요.
영어를 잘해야만 여행을하고 어설프면 통역을 달아야하는게 당연한 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