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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3 02: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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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 저도 누워있는 + 뿌리가 휘어있는 사랑니라 고생했어요
두개뺏는데 첫번째는 학생때 고향에 단골치과에서 뺐는데 30분 넘게 걸렸어요..ㅠㅠ
작성자님 만큼은 고생한건 아니지만 ㅜㅜㅜㅜㅜ 턱이 아프더라구요
집에 가려고 나오니 마취가 풀려서 고통이 밀려오는 바람에 다리가 풀려서 길에 주저앉았다가 갔죠ㅠㅠ.....
두번째는 서울에서 뺐는데.. 첫번째 너무너무 고생한 바람에... 아무데서나 못빼겠더라구요
인터넷 뒤져서 근처에서 평 좋은 곳을 찾아갔어요
첫번째에 너무 트라우마가 생겨서 벌벌 떨고 있었는데
의사선생님이 본인이 전공이 사랑니발치라고 라시더라구요 ㅎㅎㅎ;;
(치과도 이런 세부 전공이 있대용... 처음 알았음...)
주위점도 세세히 설명주시고 시술(?) 시작했어요
첫번째엔 30분 걸렸으니까 이번에도 그정도 걸리겠지 하고 눈 꽉감고 벌벌 떨고 있었어요
마취 - 잇몸 커팅(?) 하시더니 이를 두세번 뚝뚝 자르시고.. 이 뽑히는 기분이 몇번 들었는데
끝났습니다~
헐... 진짜 마취시작후 5분도 안걸렸어요..ㅋㅋㅋㅋㅋ 진짜 겁 많이 먹고 갔는데 너무 시시하게 끝내주셨어욬ㅋㅋㅋ
약처방 해주실때 진통제도 같이 처방해주셔서 집에 간 후에도 아프지 않게 배려해주셨다는 ㅠㅠㅠㅠㅠㅠㅠ
위에도 두개 남아있는데 뺄때 다시 거기 꼭 갈려고 하고 있어요 ㅠㅠ,,,,,,
글 다 써놓고 보니 병원 홍보글 같다는.... ㅠㅠㅠㅠㅠ....
병원 이름까지 쓰면 진짜 홍보글같을까봐 이름은 안쓸께요
작성자님도 전공이 사랑니 발치인 선생님 찾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