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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1 13: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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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없이 애를 조용히 밥먹게할 자신이 없다면 안나가는게 맞습니다. 4살 정도되면 해서 안되는 일을 인지할수 있습니다. 몇번만 단호박 먹으면 아이의 식당 예절을 충분히 가르칠수 있어요.
저는 애를 데리고 식당이나 카페를 가기전에 몇번이고 약속을 해요. 원래 식당이나 카페에는 떠들고 우는 애들은 갈수없다. 그래도 안떠들고 얌전히 먹으면 사장님이 괜찮다~한다. 그러니까 비글군도 가면 얌전히 밥을 먹어야한다. 라고 약속을 합니다.
그리고 식당이나 카페를 갑니다. 사실 약속했다고 첨부터 자제가 되는건 힘들겠죠.
이때부터가 교육입니다. 식당이나 카페에서 애가 소란스럽게 하는순간 바로 데리고 나옵니다. 주문한 음식이 막 나왔더라도 그대로 두고 계산하고 나옵니다. 먹는 중에도 주문전에도 소란스러우면 바로 나옵니다. 당연히 집에 갈때 난리가 나죠. 그래도 몇번만 하면 그 후로는 얌전하게 식사를 하고 얌전히 음료수를 마시는 아이가 될수 있습니다.
이런말 주변에 하면 가끔 그럼 애엄마는 집구석에 박혀서 나가지도 말라는거냐 라는 사람들이 있어요. 근데요. 자제가 안되는 아이를 데리고가서 애까지 욕먹이는것 보다는 나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