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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0 15: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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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 부모중 엄마인데요.
새벽에 부녀가 박스를 몰래 들고오더라구요.
베시시 웃길래 뭐여? 했더니 새끼강아지.. ㅠ
막 젖떼고 뛰어다니기 시작하는 놈을 데려왔어요.
하... 둘이서 알아서 치우고 닦고 씻기고 먹이고 하라고!!
개 키우는게 너 어릴때 들고 다니면서 키우는거라우똑같다고!!
너는 학교가면 띁이고 출근하면 끝이지?
난 얘 혼자두기 미안쓰럽고 새끼라 애미 정도 못느끼고 왔을건데 어쩌라고!!
알아서 하라고 하고 방으로 들어왔어요.
지금은 개가 저를 제일 많이 따라요.. (부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