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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1 13: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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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대한민국에서 돈걱정 없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어요
삼성의 이재용도 돈걱정은 할거구요
신내림에 대해서는 뭐..
보통 신내림 받아라 받지마라는 신병(일각에서는 조현병의 증상이라곤 하지만)에 걸린사람에게 말하는거 아닌가요
그냥 내 상황에 맞춰 생각하게 된거 아닌가 싶어요
신내림을 받은지 얼마 안된 사람이 영험하다고 잘 맞춘다고 하지요
잘 생각해보면 경우의 수가 적을때 우연히 맞춘 비율이 많았을뿐 횟수가 늘어나면 초반엔 우연히 잘 맞던게 잘 안맞는것일뿐이구요
그런 생각도 들어요
누군가가 잘 설계해서 내 sns등을 통해 과거를 캐고 그 정보를 무당에게 넘긴뒤에 영험한 무당이 있다고하며 날 그 사람앞에 데려간다면
아마도 전 그 사람은 찐 무당이고 초능력을 믿고 신령님을 믿게 될거에요
하지만 그렇다고 초능력과 신/신령이 실재한다고 말할순 없는거겠죠
또 다른걸 생각해보면..
이상하게 누군가가 내 얘길 잘 맞춰요
그렇다면 마찬가지로 초능력과 신의 존재를 믿을수 있겠죠
그런데 다른사람들은 가보니 안맞는다고 하면…
그것또한 초능력이나 신이 존재한다고 말하기 힘들거에요
단순히 내 얘길 잘 맞춘다 아니다를 떠나서 수많은 사람들이 무당과 만나보고 어떠한 대화를 나눴고 어떤걸 맞추고 어떤걸 못맞추고 등등을 기록하고 분석하고 검증해봐야 하는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파묘라던가 뭐 무당이나 마법 등등 초자연적인 현상에 대한 영화나 만화 소설등등은 좋아하긴 하는데..
딱 거기까지인거 같아요
예전엔 초자연적인 현상이나 초능력이 현실에서도 가능하다고 믿었던적도 있지만..이 세상은 물리법칙에 위배되는걸 증명한 사람도 없고 불가능한것이라고 박혀버렸네요
초능력이 존재한다? 적어도 제가 죽기전까진 증명이 안될거같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