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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3 16: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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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드는 비유가 적절할지 잘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일상적으로 매질 없는 파동을 경험할 수 없기에 모든 파동에는 매질이 있다고 생각했잖습니까?
그래서 빛의 매질인 에테르를 찾으려 했지만 에테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죠.
따라서 실생활에서 경험하기 쉬운 매질을 가지고 모든 파동을 설명하는 것은 초심자에게 이해를 도와줄 수 있지만, 어느 단계에서는 버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개수의 개념은 음수로만 넘어가도 틀렸지만, 관대하게(?) 정수에서는 인정하더라도, 유리수를 설명할 때에도 개수로 말하려 한다면, 없는 매질인 에테르를 끌어다 파동을 설명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