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장 중요한건 "대구가 명불허전이라는 팩트를 보시라는데.. 참.. 그게 팩트여도 우리는 지역감정을 조장해서는 안 됩니다. "이겁니다.
다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막말로 대구가 노답이니까 그냥 배척하고 욕하면서 저 곳은 나쁜곳이라며 상황만 악화시키실겁니까? 우리편(사실 이 우리편이란 단어도 대단히 웃기는 말입니다만)으로 만들며 보듬어도 시원찮을 판에, 욕만 하면 그 욕 먹는 대상의 행동이 바뀔까요?
만일 대구분들의 대다수가 여러분들이 생각하시기에 좋지 않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막연히 욕을 하는게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접근을 해야 조금이라도 긍정적으로 바뀌는것 아닐까요? 지금 이 게시글에 달린 수많은 댓글들을 보고있으니 정말 암담합니다. 아직도 지역이니 출신이니 이런 껍데기에 얽메인 사람들이 이렇게 만다는 사실이요.
처음 할아버지랑 같이 나온 Dawn 은 새끼때 강아지로 착각한 사람들이 개 구조센터 (아마 유기견 구조센터?)에 보낸 바람에 너무 길이 들어서 야생에서 적응하는게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맨 마지막에 나온 여우인 Chuckles는 신경에 문제(neuro problem)가 있어서 역시 야생에서 적응하는게 불가능하다는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