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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5 09: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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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수산물은 아예 방사능 검사 안 하거나 일본산 수산물보다 대충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에 의리 지킨다고 국제기관에 방사능 수치도 공개 안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방사능 지도 그릴 때 동해안쪽은 깨끗한 걸로 나오는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2년이란 시간정도면 이미 방사능 해류가 동해쪽으로도 왔고 방사능 물고기도 일본에서 헤엄쳐 이곳까지 왔습니다.
동해든 어디든 전세계가 방사능에 오염됐으며 직접적으로 오염수를 받는 해산물이 위험하다는 것은 기정사실입니다.
정부가 정보 공개를 꺼리고 쉬쉬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작성자분 같은 어업이 방사능 여론에 직격타를 맞기 때문입니다.
안타깝지만 작성자분이 아무리 안전하다고 말씀하셔도 방사능의 위험성을 아는 사람들은 해산물을 피할 것입니다.
방사능, 특히 셰슘 검사를 철저하게 하여 공개하고 오징어 한마리 검사해놓고 동해 오징어 전부 안전하다고 드립치지 말고
100마리당 1마리 정도로 검사하고 그 결과를 안전, 기준치 이하 이딴 드립이 아니라 수치로 표기하면
그나마 믿고 사는 소비자가 생겨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