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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6 14: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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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라고 이야기하셨지만,
실제 저런 사람이 많아져야 독창적인 창의력도 많이 생길거라 생각합니다.
정해진 규칙에 따라야만 하는 세상과
허용된 범위 내에서 저런 행위를 하는 세상과는 많이 차이가 날 것 같은데요.
일부 학생이 "내가 왜 떠러진 시험지를 주워야 하나"라고 의구심을 품고 기분 나쁘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일부 학생은 "이런 방식으로 시험지 배부"라는 정해진 틀이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도 배포를 하는구나라고 자연스레 몸에 익힐 수 있겠지요.
이런 방식들이 발전하여 '책상/의자 밑바닥에 시험지를 붙여놓거나', '책상 뚜껑이 열려 시험지가 자동으로 나타나게'하는 방법까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위에서 다른 분이 언급하셨지만, 경직된 몸과 머리를 풀기위한 방법도 있을 수 있고요.
상대방을 비하하거나 단순히 희롱하기 위한 형태가 아니라면 창의적 사고를 위해서 저런 방식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